[9] 자하선자를 사랑한다고 거짓으로 말하는 지존보
자하선자가 홀로 앉아있는 것을 발견한 지존보가 그녀에게 다가가자 자하선자는 지존보가 아무나 사랑하는 바람둥이라고 생각하고 칼로 죽이려고 한다. 이때 지존보는 살기 위해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은 자하선자이고, 월광보합을 가지고 자하선자와 함께 정정을 만나 정리하겠다고 거짓말을 한다. 자하선자는 지존보의 말을 믿는다.
이때 우마왕과 그의 아내인 철선공주가 등장하는데, 지존보가 자하를 자기 부인이라고 둘러대면서 당시의 위기를 모면하게 된다. 그런데 우마왕의 부인은 손오공을 좋아하고 있었다. 철선공주는 이전에 손오공이 자신에게 했던 작업을 상기시킨다. “이전에 나와 달구경할 때는 날 귀염둥이라고 하더니...”
철선공주는 우마왕 때문에 온 것이 아니라면서 지존보에게 밤 11시에 만나자고 몰래 말한다. 우마왕과 철선공주가 떠난 뒤에 자하선자는 지존보에게 월광보합을 가져올테니 밤 11시에 만나자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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